연민, 괴리, 기쁨

 

요즘 내 마음은 롤러코스터이다. 오랜 시간 준비하고 바라던 일이 한 번에 실패했다. 남들은 다 잘 되는 것 같은데 나만 이렇게 넘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쓰리다. 나도 안다 남들도 다 각자의 어려움이 있고 나름의 사정이 있다는 걸. 기대를 하면 실망할 것 같아 말로는 가능성이 낮다고 말하면서 내심 기대를 잔뜩 하고 있었나 보다. 그냥 맘껏 기대하고 맘껏 슬퍼할 걸 뭐가 그리 무서워서 내 감정을 숨겼나 모르겠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남들에게 내 감정을 다 보여줄 수는 없는 법이니 괜찮은 척 기쁜 척 마스크 속에 내 감정을 속여본다. 이런 내 모습이 불쌍해 보이지만 어쩔 수 없다. 나는 쿨하지 못하니까. 평생 쿨 할 수 없을 거다. 내 감정을 다 보였다가는 옆에 있는 가족도 날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마음을 다잡고 싶은데 못난 마음이 자꾸 가득차오른다. 긍정적이고 강한 마음은 지난번 펑펑 울 때 다 떠내려 갔나 보다. 멀리 가지 않았으면 다시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 이러다가 진짜로 기뻐하는 법 까먹을 것 같다. 

 

일요일에 첫 주 글쓰기를 딱 보고

순간 창을 닫았어요 ㅎㅎㅎㅎ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이었던 거 같아요

감정표현 10개 금방쓸줄 알았는데 쓰면서 순간 멈칫, 멈칫했네요.

1. 기쁨 2. 즐거움 3. 자신감 4. 슬픔 5. 짜증 6. 서운함 7. 아쉬움 8. 무서움 9. 놀라움 10. 미움

 

제가 쓴 10가지 중 가장 와닿은 단어는

 

즐거움, 아쉬움, 서운함을 뽑을 수 있어요.

 

나에게 즐거움 : 즐거움은 생각만 해도 좋은 거 같아요. 기분이 좋아지는 단어인 거 같아요.

 

아쉬움 : 일을 하면서 결과에 대한 / 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요.. 아쉬움이 남지 않게 일을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서운함 :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인 거 같아요. 서운함이 생겼을 때 이 감정을 잘 해결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거 같아요, 가끔 꽁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위 세 가지 감정은 자주 느끼는 감정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래처럼 해결? 혹은 가지고 싶은? 감정인 거 같아요.

 

즐거움은 항상 느끼고 싶은 감정

아쉬움은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

서운함은 해결하고 싶은 감정

자우림 - 샤이닝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풀리지 않는 의문들 정답이 없는 질문들 나를 채워줄 그 무엇이 있을까

이유도 없는 외로움 살아 있다는 괴로움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가슴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라는  

구절이 명치를 맞은 것처럼 내 가슴에 꽂히는 부분인데 …  창피하지만 나는  

외로움도 많고 지나치게 감성적이다. 그래서 최대한  감정을 숨기려 하고 조절하려고 

하는데  그 노력중에 하나가  우울할 때는 우울한 노래 피하기였다. 내 감정에 빠지기 않기 

위해서 괜찮은척 씩씩한 척 즐거운 척하는데 한 번씩 버겁고 힘들 때도 있다. 

특히 이번 주제가 매력적이고 쉬운줄 알았는데 고민을 많이 해서 그런지 글을 쓰기가 

더 어려웠다. 일부로 사람들을 의식해서 나만의 숨을 명곡이라는 제목에 맞게 멋진 곡을 찾아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노래를 찾았었는데 그러다 보니 선곡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생각을 단순화시켜서 현재 내 감정과 기분을 대신할 수 있는 노래를 선택하게 됐다. 노래를 다양하게 좋아하고 감정에 따라서 다양하게 노래를 듣는 편이라서 곡을 선택하기가 어려웠는데 현재 멜랑꼴리 한 감정을 대변하는 곡으로 하자고 결정을 하게 돼서 이곡을

선택하게 되었다. 거창한 이유는 없다. 그냥 입밖으로 차마 못하는 말을 노래 가사가

내 대신 말해주고 있는것 같고 딱 내 기분이라서 듣고 있으면 위안이 된다. 

두더지도 아닌데 어딘지도 모르는 땅굴을 파고 있는 나는 내 감정조차 내가 잘 모를 때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울하지 않기 위해 내 감정을 모른 척하고 회피

하고 있었던것 같다. 괜찮다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지만 실은 괜찮지 않고 

힘들다고 기대고 싶다고 ,,, 고생했다 수고했다 힘들었겠다는 위로가 필요했던 것 

같은데 주변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 징징거리거나 알아주라고 할 수도 없고 깊이 공감을 

해주지 못할거기 때문에 말을 아껴왔던 것 같다.  어차피 답 없는 나만의 외로움이었는데 노래가 나를 위로해주는 느낌이다. 밝은 가사가 좋기도 하지만 한 번씩 슬프고 찌질하고 처절한 가사들이  더 마음에 와닿고 좋은 때가 있다... 내 대신 말을 해주는 것 같아서 

어른이 된다는건 내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할 때가 많다. 나는 아직도 어린데 어리광을 부리면 안 되고 화나는 것도 참아야 하고 조절해야 되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도 그러려니 

받아들여야 하는 그런 감정들이 요즘은 참 버겁다. 그치만  제목처럼 언젠가 빛날 나를 위해서😊 내 감정에 솔직해지고 스스로 잘 위로하고 스스로 잘 달래주기 💚

 

글쓴이: 야자수

 

<혹시 성공 하고 싶으세요?>

바람이 한층 선선해졌네요.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다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이 지독한 자본주의 세상.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것도 돈이네.’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얼마전 읽은 책의 구절이 떠올랐어요. 

 

대표적인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의 유명한 사상가 랄프왈도 에머슨의 글을 인용해봅니다. 

 

[성공이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중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거짓된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알아보는 것, 건강한 아기를 낳거나, 한 뼘의 정원을 가꾸거나, 사회 환경을 개선하거나,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가는 것, 자신이 이곳에 살아간 덕분에,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성공이다. 

 

이 글만 보면 성공은 전혀 자본주의 국가의 모습 같지 않고 인도의 아쉬람 공동체와 비슷하다고 덧붙여 있었어요. 처음엔 아니 이렇게 성공이 쉽다고? 하다가도 또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그래도 체크해보면 전 벌써 20% 정도 성공의 기준을 채운 것 같네요. (아주 후하게 보면요) 

 

자 이제 정했어요. 제 성공의 기준은 자본주의 국가의 사상가를 따르려구요. 나머지 80%도 즐겁게 채워보겠습니다.

 

글쓴이: 야자수

 

<어디 가서 과학 좀 아는 척하고 싶을 때>

전 청개구리에요. 기존의 관념과 개념을 깨부수는 걸 좋아하죠. 제가 가진 생각과 선입견이 드러나는 돈오의 순간도 좋아합니다. 세상에 절대불변의 진리는 없다는 말을 믿으며 살아가요.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영감을 준 책을 소개하고 싶어요.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라는 익명(오후)님의 작품입니다. 문이과 예체능에 상관없이 모두가 술술 읽을 수 있는 문체로 작가의 솔직함을 담아내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비료, 단위, 플라스틱, 성전환 수술, 소련 우주개발, 빅데이터, 날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유쾌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 하나만 소개하려고요. 

 

“생물학적으로 완벽한 남성 혹은 여성은 존재할 수 없다” “사람은 모두 다른 성 정체성을 가지고 태어나며, 타고난 정체성 역시 살면서 끊임없이 변한다”. 과학적으로 (현재까지도) 태어났을 때 성별이 확실치 않을 경우 0.9cm 이하면 여성, 2.5cm 이상이면 남성으로 의사가 결정한다.” (줄자의 컨디션에 따라 성별이 바뀔 수도 있다라고 작가도 놀란 마음 가다듬고 써두었다.) 저 기준에 속하지 않을 경우 의사가 부모에게 아이의 성 지정 수술울 권하게 되는 현실적인 상황까지 책에 설명되어 있네요. 

 

최근 올림픽을 통해 또 한 번 남성-여성의 이 흐릿한 경계선에서 서로 논쟁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꼭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눠야 행복해질까요. 무지개도 색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도 아닌데. 모두가 다양하게 알게 되고 깨우치다보면 그만큼 싸울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강력 추천해봅니다. 

 

(다른 주제들도 재밌어요)


글쓴이: 행벅

 

참지마세요!!!  10~20대 부터 착한 컴플렉스에 빠진 나는 착한 사람, 도덕적인 사람

남들 의견에 수긍하고 트러블을 만들어야 되지 않는 다는 선입견에 사로 잡혀

33살까지 이야기 내마음의 소리를 무시 해왔었다. 어릴때 딱히 사춘기도 없어서 

어쩌면 30중반인 이 나이에...

 

글쓴이: 이름없음

 

일적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마음을 내려 놓기로 했다.

일에 집중을 못하다보니 실적과 급여가 연동되서 급여가 작아져서 우울해졌다.

돈을 쫓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내 몸과 마음이 탈이 난것 같다. 

조금만 내 뜻대로 되지않아도 화가나고 몸도 마음도 고갈되는 느낌이다. 

마음을 내려 놓는게 제일 어렵고 힘들지만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하는 거니깐 조급할수록 돌아가라고 조금 더디게 내상태 내주변을 돌보면서 움직여야겠다.


글쓴이: 야자수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아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오랜만에 TV를 돌리다가 봤는데 한시간이 훌쩍 흘렀습니다. 

부천 먹자골목에 계신 노숙인분이 주인공이었어요. 젠틀맨 삼촌이라고 불리는 아저씨는 도움받은 식당에 매일 들려 과자와 영수증을 두고 갔어요. 주변 노숙인들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고는 본인은 다른 식당에서 얻은 물 한모금, 과자 한조각 등으로 먹곤 했죠. 주위 상인분들이 이런 선한 모습을 보고 여러 도움을 받았죠. 결국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을 통해 지역 동사무소의 집도 얻게 되었구요. 

 

착하게 살면 호구된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현실. 호구 되면 좀 어떤가 하는 질문을 던지는 아저씨의 모습에 뒷통수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양자물리학까지 가진 않더라도 좋은 에너지를 하나 둘 쌓다보면 언젠가 나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확신을 받은 하루입니다.

 

글쓴이: 야자수

 

<리츄얼 말고 포터링(Pottering)>

오랜만에 책을 읽었어요. 집을 온전히 누리는 법 “포터링”이라는 책이에요. “우아한 빈둥거림에서 시작되는 작은 행복”이라고 써져있는 책 표지에 홀려서 도서관에서 빌려왔습니다. 리츄얼, 소확행, 루틴 등은 들어봤는데. 포터링은 처음이네요. 포터링은 빈둥거림을 뜻한다고 해요. 이 책의 작가가 실천한 일주일에 하루만큼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재충전의 시간은 저에게 꼭 필요한 거였어요.

 

“정해진 계획이나 이렇다할 목적 없이 무언가에 즐겁게 몰두하는 것”. 평소 귀찮다는 말을 달고 살기에 확 끌리는 문구였어요. 

있는 것을 활용하고, 너무 애쓰지 않고, 조금만 움직이고, 동네를 즐기고,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기. (마지막이 제일 어렵네요)

앞으로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저만의 포터링을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글쓴이: 행벅

 

다가올 생일겸해서 친구랑 동생이랑 저녁을 먹었다. 

가장 좋아하는 절친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보는 거라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코로나 때문에 친구도 나도 요즘 안 힘든 사람은 없지만 친구가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몇달째 근무를 하고 눈치 보고 쉬지 못하는 상황에 마음이 좋지 못했다.

늘 내 이야기 내고민 내 걱정을 먼저 물어봐주고 들어주고 늘 내 집까지 데리러와주는 듬직한 친구였다. 오늘만큼은 내가 아니라 친구 이야기 들어주고 집중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내기분보다 친구의 기분을 살펴주고 들어주고 공감해줬다. 오늘 하루 중 찐으로 웃음이 나왔다는 친구의 말에 마음도 아프고 속상하고 그랬다. 앞으론 좀 더 소중한 내 친구를 위해 좀 더 귀 기울여야겠다.

 

글쓴이: 행벅

이번에 글쓰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나에게 영향력을 준사람에 대한 글쓰기였다.

어떤 사람 또는 글에서 영감을 받는건 참 중요한것 같다.

받아들이는 내 태도도 매우 중요한것 같다. 10대 20대 때에는 사람도 좋아하고 믿고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있는 그대로 사람들을 마주하기 보다는 내 직감으로 경험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의심하고 불신하고 경계하는 속좁은 인간이 되버린 느낌이다.

그래도 업글이라는 글쓰기를 통해서 미숙한 나를 돌아보게되고 점검하게되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공간이라서 너무 감사하다. 주제에 벗어난 글을 쓰고 있는 건지 모르지만 업글 때문에 좀 더 진지하게 나를 바라보게되고 집중하게 되는 글을 쓰게 되서 좋고 좀 더 나아가기를 스스로 염원한다.

 

아울렛을 간다. 그 곳에서 쇼핑에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다. 누군가의 선택을 받지 못한 물건이 다시금 매장에 진열돼 나를 만나기까지는 무수한 우연과 낮은 확률을 뚫어야 한다. 하지만 ‘득템’하는 순간의 희열은 다른 어느 곳과 비교하기 어렵다. 그러니 아울렛을 간다.

 

 때때로 지금 이순간,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과 자신 사이의 우연과 확률을 생각해보면 어느 것 하나 경이롭지 아니한 것이 없다. 하물며 그 관계가 ‘사랑’이라면 여러가지 조건과 확률을 더 높인 셈이니 형언하기 어려울 지경의 인연이자 연인이다.

 

 하지만 우연과 확률에 기대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가끔은 확률을 높이는,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란히 흐르는 평행선의 각을 살짝 틀어줄 수 있는, 접점으로 향하게끔 하는 작은 노력. 자신의 바람과 달리 평행선이 멀어지려 한다면 작은 노력은 더욱더 강한 힘을 발휘하는게 아니려나. 

 

 확률과 우연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듯, 노력과 의지만으로도 뭔가를 할 수도 없다. ‘사쿠라를 품은 고니가 그랬듯’, ‘촬영장을 말없이 떠난 윌리엄에게 다가온 안나’가 그랬듯, 지금의 당신이 이 곳에서 나의 얘기를 읽듯, 나와 당신의 사이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우연이, 노력이 빚어낸 결과가 아닐까.

 

헤어진 이후 끝없이 윌리엄 대커를 생각했을 거고, 언론이 알게 된 것이 고의가 아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을 것 같아요. 그전에 스쳐간 사람들과 비교도 했겠죠. 톱스타니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백했을 거고, 그중에선 그냥 한 번 자고 싶거나 ‘톱스타 여친’을 두고 싶은 사람도 있었을 거고, 만남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었을 거예요.

 

어쨌든 안나 스콧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을 테니 윌리엄 대커가 짧게나마 데이트하며 보여줬던 모습들, 가족, 친구들과 있을 때의 모습, 자신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떠올리고 아마 그런 사람을 또 만나기는 정말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윌리엄 대커가 자신을 ‘톱스타라서’ 혹은 외모에만 관심 있었던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안나 스콧을 사랑했던걸 깨달아서 더 늦기 전에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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