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험'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건 라디오DJ인터뷰어였습니다.

두 직업의 공통점이 이야길 듣고 질문하는 걸 좋아하는 제 성향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라디오나 팟캐스트 같은 음성콘텐츠를 자주 들어요.

주된 업무가 시각적인 요소를 예민하게 다루다보니
시각이 배제된 ‘청각'을 다루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요즘엔 연인과 나누는 이야기들을 가끔 녹음해요.

네이버 ‘클로바노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성을 텍스트로 간단히 변환해줘서

그걸 글로 다시 읽고 정리하곤 하는데, 저한텐 ‘유튜브'나 ‘팟캐스트'보다 더 재미있더라구요.

상호나 이름은 묵음처리해서 나중에 유튜브에도 올려볼 예정이에요.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팀 소속이 아닌 단독으로 일한 경험이 많아서인지

저는 늘 스스로 성장하려는 욕심이 많았어요.

단 1g이라도 내면에 쌓이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타인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어요.

사회에서 만난 모두가 제 사수였고 경험한 콘텐츠들은 제 기술과 지식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더 잘 듣고 더 잘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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