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리스트로서의 커리어로는 한 기업, 한 그룹 내에서 조금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는 임원이 되고 싶어요.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바로, 한 기업 내 임원이야말로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제너럴리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일을 시작한 다음부터 지금까지 대기업이 아닌 대부분 작은 회사에서 업무를 많이 했기 때문에, 

생수통 갈고 간식시키는 일부터 투자자 미팅에서 피칭하는 일까지 하면서 느꼈던 점은 

모든 일은 다 힘들다. 모든 일에는 크고 작음이 없고 다 고충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과거에 생수통을 갈아본 경험이 있기에 나중에 임원이 되었을 때,
길을 가다가 옆에서 생수통 가는 사원을 조금 더 따뜻한 눈빛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무실 관리도 해봤기에 사무실 관리를 하며 고충을 겪는 얘기를 제게 하면 제가 좀 더 이해를 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그룹 내에서 리더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제가 스페셜리스트로 어떤 일만 중점적으로 해왔다면, 전반적인 회사 내 문제를 파악하기도, 

해결하기도 어렵겠죠. 그렇기 때문에 제 제너럴한 직무의 이러한 점들을 활용하여 그룹을 이끌어나가고 싶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