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매주 업글 운영자 분들에게 리마인드를 받고, 각자 쓴 글에 대한 댓글이 달린다.
뚜렷한 목표, 주기적인 피드백, 그리고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소위 flow state를 이루기 위한 재료들인데, 이 모든 부분을 업글에서 충족시켜줘서인지, 지난 4주가 크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성격상 뭔가 꾸준히 하는 것 보다는 그때그때 나의 열정이 있는 곳에 나의 시간을 허락하는 편이다. 하지만 성장을 하기 위해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최근에 많이 느낀다. 아직은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던 것들, 이번에 업글에 참여하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실천하게 되었던 것 같아서 기쁘다. 꾸준히 3개월, 6개월 또 1년을 같이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본다. 미래의 나의 글은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기대가 된다.
'업글 - 제너럴리스트(시즌1) > 제너럴리스트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계를 통해 우연(偶然)을 찾기 (0) | 2021.02.27 |
---|---|
굳이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겠다. (0) | 2021.02.27 |
나는 내 아이가 왜 일기를 써야 하냐고 물어볼 때, 이렇게 말해줘야지 (0) | 2021.02.27 |
갔다 오면 가벼워지는 곳 (0) | 2021.02.27 |
업글이 내게 주는 것들에 대해서 (0) | 2021.02.27 |